선요약
나는 이 장비들로 쿠버네티스 마스터 - 워커로 구성시켜서 job을 돌릴예정이다
사건의 전말
사실 나는 돈관리를 못한다. 귀가 얇은편이다. 특히, 장비를 구매한다거나 책을 살때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성격이다.
그러던 중, 톡방에서 미니PC 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사실 이 카톡을 보낼때까지만 해도, 미니PC를 구매할 생각이없었다.
근데, 내가 구매한 이유는 다음과같다.
하필 그 날이 월급날이였다.
‘집에서 ubuntu 가지고 놀면 재밌겠다~’ 라는 마음도 있었고, 월급도 들어왔겠다 쿨하게 결제해버렸다.
미니PC
내가 구매한 PC는 ning-mei 의 CR160-J4561, CR160-J4582 라는 모델이다.
기본OS로는 Window가 설치되어있지만, Ubuntu로 바꿔버릴 생각이였다
포트는 총 4개며, 전원공급용 C-type, HDMI, USB3.0 2개로 구성되어있다.
스펙은 쿼드코어, 8G ram, 256SSD, Wifi, Bluetooth 를 지원한다.
Ubuntu Desktop vs Ubuntu Server
미니PC를 수령한 이후에 OS를 고민하고있었다.
맨 처음으로 선택한OS는 Ubuntu Server였다.
GUI를 지원하지않고, CLI만 설치되기때문에 성능적인 이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해당방식이 불편한점은 LAN 연결 부분이였다.
구조상 미니PC는 랜포트가 없기때문에 Wifi 로 랜을 잡아주어야하는데, 이 부분이 CLI 상에서 작업을 하려고하다보니 너무 불편한점이 많았다.
그래서 선택한 OS는 Ubuntu Desktop이다.
성능적인 이슈는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하기에 편하다는점 때문에 Ubuntu Desktop을 선택했다. 버전은 20.04LTS 로 선택해줬다.
다른 Linux 배포판은 생각해본적 없나?
없다. 내가 여태까지 경험해본 Linux 배포판은 Centos, Ubuntu 정도이며 칼리 리눅스, 민트 리눅스 등등은 이름만 들어봤었다.
분명히 OS마다 장단점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떤 OS는 가볍다던가,,, 패키지관리가 편하다던가,,, 하는 장단점은 존재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buntu를 선택한 이유는 그냥 내가 편해서다.
성능, 패키지관리 편의성 등등 모든 요소들을 생각할 이유가없었다. 해당 PC로 대규모의 서비스를 배포해야하는 상황도 아니고, 단순히 공부겸 작업을 돌리려는 목적이였다. ‘내가 편한 OS’를 선택함으로써, 관리포인트를 줄이려고 했다.
그럼, 윈도우 PC 는요?
미니PC를 제외하고도 집에 윈도우 본체가 1개 있다.
근데, 나는 해당 OS를 Window에서 Ubuntu server 로 밀어버렸다.
그렇게 한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첫번째는, 내가 게임을 안해서다.
대부분의 PC 게임은 Window환경에서 진행된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하는 롤, 배그, 피파 등등은 Window에서 사용가능하다. 근데 나는 게임을 안한다.
두번째는, 윈도우에서 WSL을 사용하면 경로에 대한 이슈가 발생한다.
일단 먼저 설명할 내용은 WSL 에 대한 내용이다. WSL은 Linux용 Windows 하위 시스템인데, 이를 사용하면 가상머신이나 듀얼부팅에 대한 오버헤드 없이 Window에서 Linux Application을 사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근데, 이게 말그대로 Window위에서 Linux가 돌아가는거다. 이게 왜 문제냐면 경로에 대한 문제때문이다.
현재 디렉토리의 경로를 확인하는 명령어는 pwd
다.
맥에서 pwd
를 실행했을때 /Users/jjongguet
을 뱉어주었다.
근데 WSL에서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WSL에서의 Ubuntu 경로는
C:\Users\{username}\AppData\Local\Packages\CanonicalGroupLimited.UbuntuonWindows_79rhkp1fndgsc\LocalState
이다. 물론 탐색기에서는 ₩₩wsl$
로 접속할수 있지만, absolute path를 지정해줘야하는 일이 빈번한 경우에는, 너무나도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Ubuntu로 바꿔버렸다.
물론,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할 일이 생기면 어쩌지 싶긴하다.
맥북은 어떻게 하나?
미니PC 2대, 본체 1대 를 제외하고도 사용중인 맥북이 있어서, 맥북을 Kubernetes Node로 사용해볼까 싶었다.
결론적으로말하자면 가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니PC 와 본체는 장소를 이동하지않지만, 맥북은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면서 작업할 일이 생길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정적으로 Node로는 사용하지않을것이다.
그러나, 가끔씩은 Clsuter에 join해서 사용해보려고한다.
본체 + minipc 2대 VS 본체 + minipc 2대 + 맥북
노드 여부에 따른 성능 비교를 해본다던가, taint를 제거해본다던가 control-plane관련해서 작업을 해본다던가 재미있을것같다.
실제로 연결한 방법
알아야할 내용은 ipv4 주소값이다
맥북 : 검색 → 시스템 정보 → 네트워크 → 활성 서비스(Wi-Fi) → ipv4 주소
우분투 : ifconfig
- 우분투에서
ifconfig
를 했을때 2개가 뜨는데, 하나는 리버스 프록시주소다.
우분투의 주소를 가지고, 맥북에서 ssh 접근을 해본다
앞으로 고민할 내용
위에서는 하나의 Wifi 상에서 PC를 설치하고, 연결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지금은 '외부에서 접근을하려면 어떻게해야할까?' 를 고민하고있다.
외부 카페에서, 홈 클러스터로 접근하려면 추가적인 작업을 해줘야할것같은데
아직 감을 못잡고있다.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하고,,, 필요한가 싶기도해서 아직은 보류중이다.
나중에 필요하면 도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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