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인증
이번에 가장 크게 느낀점
은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거다. 내가 왜 이런말을 하냐면…
나는 2022년에 쿠버네티스 스터디잼 초급반을 수료했고, 2023년에 쿠버네티스 스터디잼 중급반을 수료했다. 이 두개의 강의는 쿠버네티스 + GKE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2022년의 나는 ML에 꽂혀서 쿠버네티스가 뭔지 몰랐다. 단순히, 구글 클라우드에서 진행하는 외부행사니까, 이해를 하지 못하더라도 수료에 의의를 두자는 마인드로 시작했다. 그래서 실제로 이해한것 하나도 없이 동영상 시간을 축내면서 수료만 했다.
시간이 아까웠다. 개발이나 배포를 해본것도 아니였고, 쿠버네티스가 뭔지도 모르고, 들어야 수료를 하니까, 그냥 ‘이해하는 척’ 이라도 해봤다.
그래서 수료를 했고, 모자를 받았다. (사진은 수료했을때 받는 모자).
물론, 쿠버네티스가 무엇인지… 이해도 못했다...
이번엔 다르다
올해의 나는 달랐다. 엄청 디테일하게 잘 다뤘다고는 말 못하지만,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돌리면서 다양한 이슈들을 경험해봤었다.
그래서 가상화나 Container에 대한 기초지식도 있었고, K8s에 대한 부담감도 크게 없었다.
강의에서 좋았던점
이번 강의에서 좋았던 점은 두가지인데
첫번째, GKE 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나는 온프렘에서 직접 K8s 구축하여 사용했어서 구글의 GKE, 아마존의 EKS 같은 서비스를 접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GKE를 다룰때 진입장벽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진입장벽이 낮아서 의외였다.
그만큼, 동영상에서 설명을 잘해주셨다고 생각하고, GKE가 사용하기 편하게 구성되어있었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쿠버네티스 자체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준다.
랩의 마지막 퀘스트 Introduction to Kubernetes Workloads에서 쿠버네티스를 구성하는 Object 쪽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준다. 나는 이 설명이 꽤나 큰 도움이 되었다.
쿠버네티스 뿐만아니라, 쿠버네티스의 Object에 대해서도 설명을 많이 디테일하게 해줘서 도움이 되었다. 설명에서 그치지않고, 실습과정을 통해서 “어떤것을 배포하면, 어떻게 되는건지” 를 알수 있어서,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강의에서 안좋았던점
일반적으로 영문 그대로 사용하는걸로 통용하는 단어는, 영문으로 제공되었으면 좋았을것같다. 예를들어, Deployment를 설명에서 ‘배포’ 라고 하거나, Pod를 ‘포드’ 라고 하는 것 등등이다.
그 다음으로는 사소한 오타다. 가령 Kubernetes Architecture퀘스트의 Google Kubernetes Engine랩에서는GKE가 GEK로 자막이 나온다.
이렇게 사소한것을 제외하면 너무나 만족하는 강의였다.
앞으로 좀더 배울것들
일단 GKE도 좋은데, Kubernetes의 배포 전략에 대해서 좀더 찾아봐야할거같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상황에 맞는 배포전략을 사용하기 위함이다.
Blue-Green, 카나리 등등, 다양한 전략은 그만의 특징이있고, 장단점이 있다. 결국 전략이라는건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게 중요하지, 무조건적인 0순위가 없어서다.
적재적소에 적합한 방법을 사용하려면 역시, 디테일하게 많이 배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배울게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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